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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전의 한 교사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들의 신상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가해자의 이름, 얼굴, 사업장 상호, 연락처를 폭로한 촉법소년이라 자칭하는 계정에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촉법소년, 리정헤어와 관평 합기도 천지관의 입장, 폭로계정논란에 대해서 낱낱이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촉법소년
- 해당 계정 팔로워 수는 반나절 만에 1만 명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계정은 하루 만에 7천150명이 넘는 팔로워가 생기며 폭발적인 반응과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네티즌의 격려 댓글 |
가해자들의 얼굴과 신상을 널리 알려야합니다 응원합니다 용기 있고 멋있습니다 경찰도 못하는 것을 10세 소년이 하네요 무슨 선을 넘습니까? 이것이 바로 정의 구현입니다 온 세상 모든 사람이 당신 편이예요. 이렇게 함께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게 문 닫고 아이 전학까지 시켰던데, 끝까지 추척하겠다 |
- 계정 운영자는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혹자는 선을 넘는다고 할 수 있지만 저들 때문에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습니다 엄마는 딸을 잃었고, 두 아이는 엄마를 떠나보내며 한 집안이 풍비박산 났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방법으로 그들의 잘못을 일깨워주고 싶습니다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뿌리 뽑고 싶습니다. 개인정보가 문제라면, 신고해보십시오. 전 만 10세 촉법소년이니깐요. |
- 계정이 차단된 후에 또 다른 계정을 만들어 폭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네티즌들이 촉법소년이라 불리는 페이지에 남긴 응원의 글들입니다. 진짜 초5인지, 아닌지에 상관없이 대단하다는 반응들입니다.
- 촉법소년은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으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책임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형사 처벌 대신 가정법원 등에서 감호위탁, 사회봉사, 소년원 송치 등의 보호처분을 받습니다. 즉, 형벌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해도 10세 이상 14세 미만에 해당하면 형사책임이 없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촉법소년 계정은 이를 이용한 것입니다.
- 개인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문제가 될 수 도 있다는 누리꾼의 지적에 "(신고) 해볼 테면 해봐라. 나는 만 10세 촉법소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현재 2번째 계정도 삭제되고, teacherkim_daejeon으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리정헤어
- 한 사이트에 올린 리정헤어로 추정되는 글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는 표현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이 친구 뺨에 맞았고"라는 표현이 과연 맞는 표현인지에 대한 글쓴이의 제고가 필요합니다.
- 더불어 본인이 그 현장에 있지 않았지만, 선생님의 훈육에 대해서는 아주 세세하게 표현된 점이 의아합니다.
- 반면, 본인이 직접 한 면담에 대해서는 어떤 말이 오고 갔고, 어떤 태도로 선생님께 대했는지에는 어떠한 설명도 없습니다.
- 그저 무미건조하게 사과했고 요청드렸다고만 쓰여 있습니다.
- 이로 인해 글쓴이의 의도가 보인다, 돌아가신 분께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입니다.
- 리정헤어의 입장문이 갑자기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리정헤어의 입장 | |
본인 등판으로 변호사를 선임한 것이 아닙니다. 당시 뺨을 '놀다가 잘못해서 때린 사건'은 잘못 적었다고 정정했습니다. |
- 이 분은 선생님 사망 사건 직후, 학교로 찾아가 본인의 신상을 털리게 했다고 난리를 쳤다고 합니다.
- "왜 죽어서도 영업을 방해하느냐"라고 이야기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 고인이 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입장문을 내놓는 이유를 밝힙니다.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잘못된 내용이 퍼져가고 있음을 알리고자 입장문을 내놓는다고 했습니다 |
- 본인의 아이는 틱장애 증상을 보이고 대답도 하지 않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 틱모습을 보고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이의 말을 통해서 같은 반 친구의 뺨을 때려 교장실에 불려 간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 그리고 반 전체 아이들 앞에서 아이를 세워두고 사과를 요구했지만 아이는 이때 사과를 하지 못했고, 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 그래서 당시 교장선생님께 면담을 요청했고 교장, 교감, 담임선생님이 같은 자리에서 면담을 했다고 합니다.
- 그 자리에서 아이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리가 마무기 되었다고 하네요.
- 이렇게 사과를 하고 돌아왔지만, 분에 못 이겨 선생님을 정서적 아동 학대로 신고했다고 합니다.
- 이후, 학폭위에서 해당 선생님을 담임배제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 그리고 3년 뒤 4학년이 되었을 때 옆 교실에 선생님이 있게 되자, 교육청에 추가로 민원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 하지만, 당시 사건이 무혐의로 처리되면서 사건이 종결되었습니다.
- 선생님을 찾아가서 험담을 하거나 개인적인 연락은 취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 사건의 주동자 4인방으로 지목된 바르다김선생 학부모와는 '같은 학급의 학부모 관계'고 나머지 2인은 누군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합기도 관장 아내는 같이 커피 마시는 사이라고 했는데, 리정헤어에서는 모르는 사이라고 하네요. |
- 위의 글은 현재 삭제되었지만, 관련된 많은 글들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 리정헤어의 글에 많은 사람이 분노하면서 그냥 사과를 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관평동 합기도 천지관
- 안녕하세요 합기도 천지관 관장 아내입니다라고 운을 뗀 입장문의 초반에 "4명의 학생 중 1명이 저의 자녀가 맞습니다"로 이야기를 먼저 합니다.
- 아이가 학기 초에 학교에서 적응을 하는 것이 힘들어 고인이 되신 대전 선생님과 두 번의 상담을 했고, 선생님을 고소하거나 민원을 넣은 적이 없다고 밝히며 나누었던 문자를 첨부하기도 했습니다.
- 어떤 의도로 올렸는지, 합기도 관장 아내가 올린 문자 내용에 대해 많은 분노의 반응이 일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책을 구입하는 내용부터, 확인서와 신청서 제출 등에 대하여 선생님은 문자를 보내며 대응합니다. 학급의 모든 학부모가 저렇지 않겠지만, 이런 문자가 하루에 수십 통씩 카톡, 문자로 오면 어떨까요? 선생님이 본인 비서입니까?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께 저렇게 문자를 보내는 것도 괴롭힘입니다. 저건 유치원생 지도하는 수준같습니다. 애들 수준으로 사료됩니다. 나중에 회사보내도 수시로 상사에게 카톡날리실겁니까? "우리 애 도착했나요, 점심 먹이셨나요, 화장실 갔나요, 간식 먹었나요, 퇴근은 6시에 시켜주세요, 우리애가 좀 배가 아프대요, 30분 빨리 퇴근시켜 주시면 병원데려갈께요" 보통 학부모님들께서 문자하실 때는 '선생님~'으로 시작합니다. 그냥 '안녕하세요~'는... 그리고 '~감사합니다,~수고하세요'라는 단어도 없는 것으로 보아 예의가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아이 엄마는 저러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할 것 같습니다. 학교가 보육원도 아니고 무슨 사사건건 일일히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보고, 심지어 교과서 잃어버려서 새로사야하냐를 묻는것부터가 사소한거 다 물을 것 같습니다. 개인 폰으로 사사건건 문자질을 하다니요. 선생님께... 애가 모자라서 문자를 많이 보낸것 같습니다. 심리치료 받을 정도로 심각한 금쪽이아닐지 싶습니다. 죄송하다 조아리면서 일진 대장이라 심심하면 씹으면서 놀지 않았을까요? (내가 직접 고소하거나 민원 넣은 것은 아니라고 했으니깐요. 보배드림에 리정헤어 본인이 올린 글에 의하면 학부모 4명이 서로 누군지 모른다는데, 합기도 관장 아내는 서로 차 마시는 사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같은 동네 주민으로 가끔 차 마시는 사이면 절친 아닌가요? |
- 4명의 학부모와 몰려다니며 악성 루머를 퍼뜨렸냐는 입장에서는 같은 동네 주민으로서 오가다 만나면 인사하고 가끔씩 차 한잔 마시는 관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현재 YTN에서 대전 관평동 합기도 천지관의 취재를 했다고 합니다. 개인 가족 신상, 루머에 대해 대응하겠다고도 합니다. 오히려 2차 가해를 받고 있음을 밝히며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폭로 계정 논란
- 가해 학부모 폭로 계정의 논란, 확실치 않은 내용으로 제2의 피해자 우려 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건의 정황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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